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40)는 2014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한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 선언을 한 상태다. 그래서 매 경기 출전이 남다를 수 있다. 또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지터가 통산 3419안타를 치면서 역대 개인 통산 안타 7위 칼 야스트르젬스키와 타이를 이뤘다. 야스트르젬스키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지터의 다음 목표는 통산 6위 호너스 와그너의 3430안타. 조만간 와그너의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지터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그리고 3회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면서 통산 3419안타로 야스트르젬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역대 톱 5 통산 안타 랭킹은 1위 피터 로즈(4256안타) 2위 타이 콥(4191안타) 3위 행크 아론(3771안타) 4위 스탠 뮤지얼(3630안타) 5위 트리스 스피커(3514안타)다. 지터가 6위를 넘어 5위 스피커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까. 지터는 이날 경기 전까지 92경기에서 101안타를 쳤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29일 경기를 포함 70경기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3500안타 근처가 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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