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타자 필이 'NC 킬러'로 등극할 기세다. NC전서만 아홉번째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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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8회 네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2-5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필은 상대 네번째 투수 이민호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도 솔로홈런을 날렸던 필은 또다시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4호,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필은 지난 5월 31일 광주 NC전 이후 59일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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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상대로 유독 강하다. 홈런 15개 중 9개가 NC전에서 나왔다. 이중 4개가 이민호를 상대로 한 홈런이다. 천적으로 등극하는 모습이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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