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선수 에이전트 제도'(FIFA Player's Agent System)가 폐지된다. 대신 2015년부터 중개인 제도가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6월11일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64회 총회에서 기존의 선수 에이전트 제도를 폐지하고, 중개인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규정을 2015년도 4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올해 FIFA 선수 에이전트 시험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2009년 개최된 제59회 FIFA총회에서 처음 논의되었다. FIFA는 제64회 총회에서의 최종 결정에 앞서 그동안 선수 에이전트 제도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FIFA 내의 클럽축구위원회, 선수지위위원회, 법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지난 3월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본 안건을 승인했다. 협회는 신규 규정이 발효되는 2015년 4월 1일 이전까지 중개인 자격기준 검토 및 규정 제정, 등록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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