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0승. 최고의 구위를 유지하면서 부상없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야 가능한 기록이다.
2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10승째를 수확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 그는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레인저스 구단이나 다르빗슈에게 모두 의미가 있었다. 데뷔 시즌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은 다르빗슈가 텍사스 구단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또 다르빗슈는 일본야구의 메이저리그 개척자 노모 히데오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이후 일본인 투수로는 두번째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기록했다.
노모는 1995년 긴테쓰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고, 다르빗슈는 2012년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텍사스로 옮겼다.
노모는 1995년부터 13승(6패)-16승(11패)-14승(12패)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첫 해인 2012년에 16승(9패)을 거둔데 이어 지난 해에는 13승(9패)을 기록했다. 올 해는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2.90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를 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르빗슈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에 대해 "특별한 느낌이 없다"고 했다. 다르빗슈는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스포츠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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