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나온다면 목요일 정도에 가능하지 않을까."
KIA의 새 외국인선수 저스틴 토마스(30)가 팀에 합류했다. 지난 27일 입국한 토마스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선수단보다 먼저 구장에 도착했다. 입국 후 메디컬 체크와 비자 발급을 마친 뒤, 마산구장으로 직접 온 것이다.
올시즌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팀인 솔트레이크에서 뛴 토마스는 2주 전에 마이너리그에서 실전등판을 소화해 당장이라도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다. 선수단 합류와 동시에 이날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
불펜피칭을 지켜 본 KIA 선동열 감독은 "오늘 처음 봤다. 불펜피칭 보다는 경기에서 던지는 걸 봐야 한다. 등록은 내일이라도 된다니까 몸상태를 보고 투수코치와 상의해 등판시기를 결정하겠다"며 "마산에서 나오게 되면, 목요일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처음부터 빨리 등판할 수 있는 외국인선수를 찾았다면서 "일본에서 1년 뛰어서 그런지 슬라이드스텝이나 내야 수비, 견제 등은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실전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1경기, 1경기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토마스가 자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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