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어린 자녀들을 뜨거운 차 안에 두고 남자친구와 성관계하러 간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에 거주하는 프린세스 마크스(25)라는 여성이 낮 12시 무렵 5세, 7세 아이들을 차 안에 두고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심하게 우는 아이들을 달랬고, 15분후 아이들 엄마가 나타났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그녀는 맞은 편 라인에 주차돼 있던 남자친구의 차안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교롭게도 같은 마을에 사는 또다른 여성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페이스 D 라플레르(26)는 오후 2시30분쯤 11개월, 2살, 5살 등 자녀 3명을 차안에 두고 쇼핑하러 갔다.
당시 차안의 온도는 무려 60도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는 경찰에 체포된 뒤 1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한편, 미국에서 자녀들을 차안에 방치한 사건들이 최근 잇따라, 목숨을 잃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미국에서 부모의 방치로 뜨거운 차 안에서 사망하는 아동은 한해 평균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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