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카가와 신지(25)는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될까.
일본 매체 동부스포츠는 30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가와는 독일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아 많은 팀들이 원하고 있다"라며 "분데스리가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유의 카가와'는 이번 여름까지"라고 단언하며 "카가와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카가와는 맨유의 미국투어에 동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카가와는 기네스컵을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로의 변신에 도전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고,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부진했다"라고 부연했다.
또 "카가와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는 독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맨유도 독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 이제 카가와의 분데스리가 복귀는 초읽기"라고 설명했다.
카가와는 맨유의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일본 언론들은 이를 타팀 이적을 위해 카가와의 가치를 보여주는 기용으로 보고 있다.
도르트문트를 2년 연속 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더 큰 무대를 찾아 영국으로 향했던 카가와의 꿈은 이대로 끝나게 될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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