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27)의 행선지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칠레 언론은 일관성있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행을 지지하고 있다.
칠레 최대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는 30일 "유벤투스는 비달을 맨유로 보낼 것이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06억원)"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이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비달은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유벤투스에서 만족하고 있다"라며 이적시키지 않을 뜻을 밝혔다.
하지만 엘 메르쿠리오는 "유벤투스는 비달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유벤투스는 비달이 먼저 적극적으로 맨유 이적을 요구하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달의 에이전트가 유벤투스 수뇌부와 만나 '비달은 맨유 행을 원한다'라는 뜻을 전달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알렉시스 산체스(26)와 함께 칠레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비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엘 메르쿠리오는 전날 맨유가 비달에게 12만 파운드(약 2억원)의 주급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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