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이다.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넥센 유격수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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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30홈런이라는 대기록에 성공했다. 2일 LG전에서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1997년 해태 이종범 이후 17년 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은 유격수가 됐다. 홈런 하나만 추가하면 프로야구 통산 최다 유격수 홈런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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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무난히 승선한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유격수다.
간간이 나오는 실책은 있다. 하지만 강한 어깨를 앞세운 폭넓은 수비범위. 그리고 장타력을 겸비한 공격능력은 최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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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다 유격수 홈런경신은 시간 문제다. 여기에서 궁금해지는 것은 그의 최종 홈런수다.
넥센은 90경기를 치렀다. 이제 38경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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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술적으로 42~43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올 시즌 페이스로만 놓고 보면 그렇다.
하지만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그의 홈런 페이스를 보면 5월부터 현재까지 26개를 때려냈다. 7월부터 3할9푼3리에 홈런 8개다.
타격 밸런스 자체가 매우 좋다. 박병호라는 든든한 4번 타자 때문에 생기는 시너지 효과도 여전하다.
따라서 올 시즌을 끝날 경우 45홈런 이상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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