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또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과 지난 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안타씩 때렸던 추신수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타율이 2할3푼7리로 떨어졌다. 후반기 들어 조금씩 타격감을 되찾으며 2할4푼대 타율을 회복한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열흘만에 타율이 다시 3할대로 추락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초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2루수 쪽으로 땅볼을 날려 클리블랜드의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초 1사후 풀카운트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T.J. 하우스에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5회 2사 1루, 7회 2사 1루 상황에서도 연속으로 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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