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 꼭 나가고 싶다."
'전북의 무서운 신인' 이재성(22)의 말이다. 그는 신인임에도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전북의 주전을 꿰찼다. 측면 미드필더,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재성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클래식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의 목표인 아시안게임 출전을 강하게 희망했다. 그는 "형들과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뽑힌 다면 잘 할 자신이 있다. 모두가 간절함이 있지만,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성은 "처음에 전북에 오면서 세웠던 목표가 주전이었다. 주전으로 뛰는 지금,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많은 활동력과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하는 것이 내 장점이다. 결정력도 좋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고 했다. 이재성은 욕심이 많은 선수다. 그는 생애 한번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과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 중 무엇이 더 간절하냐는 질문에 "아시안게임 갔다오면 영플레이어상 기회도 주어질 것"이라며 웃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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