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메이요클리닉, 하버드대학병원, 국내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대형 병원이다. 이들은 진료수준과 설비, 고객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 있어 환자 만족도가 월등히 높아 '명문 병원'으로 불린다.
대형 병원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병원에 비해 신뢰 받는 이유는 가장 먼저 '진료의 수준'에 있다. 대형병원이 보유한 첨단 검사 장비와 수술 장비, 이를 기반으로 한 축적된 노하우는 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대형 병원은 가능한 진료의 범위나 수술 종류가 월등히 많을 수밖에 없다.
안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는 점도 이들 대형 병원이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등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정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증제인 JCI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JCI 인증은 1300개 이상의 항목으로 평가되며 모든 안전 시스템과 비상시 행동 수칙 등을 매뉴얼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에만 수여된다.
최근에는 국내 의원급 병원들도 최신 장비 도입, 국제적 안전 평가 기준 획득을 통해 환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력교정술 전문 안과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2011년 안과 최초 JCI 인증, 2014년 의원급 최초 JCI 재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소규모 병원에서는 보유하지 못한 MEL-90, EX500, AMARIS 750S, Allegretto 등 20여 종 이상의 첨단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수술 노하우를 겸비한 의료진은 누적 시력교정술 30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많은 환자를 치료, 수술한 경험에서 나오는 의료진의 노하우는 박리다매의 공장형 병원이나 소규모의 작은 병원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안전 의료기관의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장비와 수술 장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JCI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며 "모든 위생 관리, 비상시 대응 방법, 수술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만에 하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제된 상황 안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형병원만의 선순환 가치를 강화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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