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돌풍을 일으키더니, 올 해는 호세 아브레유(27)가 메이저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아브레유는 푸이그와 마찬가지로 쿠바 출신.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쿠바 대표로 출전했던 아브레유는 지난 해에 미국으로 망명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년간 6800만달러(약 68억원)에 계약했다. 역대 쿠바 출신 선수 최고 금액이었다. 쿠바 리그 시절의 명성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아브레유는 2010~2011시즌에 쿠바 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수립했고, MVP에 뽑혔다.
5일(한국시각) 현재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리, 31홈런, 84타점. 홈런과 타점 모두 아메리칸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루키시즌 초특급 활약이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와 함께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브레유는 5일 아메리칸리그 7월 최우수 타자(MVP)에 선정됐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아브레유는 지난 7월 한달 간 타율 3할7푼4리, 6홈런, 19타점를 기록했다.
한편,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제이슨 워스가 내셔널리그 최우수타자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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