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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 모(17·여)양은 "그동안 작은 눈이 엄청난 콤플렉스였던 지라 인터넷상에서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성형 정보를 얻곤 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부모님과 함께 직접 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며 "방학 때 수술을 하면 부기나 멍과 같은 회복과정을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방학을 이용해 성형 수술을 받는 친구들이 주위에 꽤 많다."고 고백했다. 현재 이 양 역시 8월초에 눈 성형수술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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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눈 성형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인 데에 반해 외모의 변화는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뼈를 절골하는 안면윤곽술이나 사후관리가 까다로운 체형성형과는 달리 짧은 시간 내에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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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쥬얼리성형외과 홍용택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환자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라고 조언하며, "학생들의 경우 쌍꺼풀테이프나 쌍꺼풀 등을 이용해 인위적인 쌍꺼풀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눈의 지방이 늘어진 사례가 많아 개개인에 어울리는 세심한 디자인을 의논하는 과정 등 충분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학 시즌만 되면 나이 어린 학생들을 현혹하는 저렴한 이벤트들이 검증되지 않은 시술들을 교묘하게 가린 채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어 성형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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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선택할 때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하는지를 꼭 따져봐야 하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수술 중 응급상황이 벌어져도 언제든 대비할 수 있는 곳인지 체크하고, 수술 후 관리법과 회복과정에 따른 변화 등을 상세하게 숙지시켜주는 병원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본 후 결정해야 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