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네이마르 다 실바(22)의 무분별한 SNS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스페인언론 아스는 6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게 '회복에 집중하라'라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5일 브라질월드컵 8강 콜롬비아 전에서 척추 골절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부상 회복에 힘쓰라'라는 바르셀로나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휴가를 떠났다.
네이마르는 척추가 골절된 몸으로 일본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석하는가 하면, 여자친구 브루노 마르케지니와 함께 수영을 즐기고, 패리스 힐튼과 클럽 파티에 참석하는 등 분별없는 행동을 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이 같은 행동을 네이마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과없이 공개했다는 점에 큰 불만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 일선 관계자들은 수뇌부로부터 "선수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냐"라는 질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복귀한 네이마르는 의사로부터 검사를 받은 결과 부상 회복이 순조롭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팀훈련 복귀는 8월 중순 이후로 예정되어있으며, 프리시즌을 쉰 것은 물론 정규시즌 경기 투입 시기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네이마르의 행동에 "무책임하다"라는 비판이 쏟아진 이유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직후 "어떤 행동을 하기 전, 팀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하라", "무책임한 행동이 눈에 띌 경우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등 엄격한 행동강령을 지시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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