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를 잡았다. 2연승. 다저스 선발 투수 댄 하렌이 친정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는 환상적인 송구로 주자를 잡아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그대로 2.5게임 유지됐다.
다저스가 7일(한국시각) 미국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하렌이 7⅓이닝 3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째. 하렌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에인절스에서 총 28승을 올렸었다.
다저스 볼펜도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하웰과 리그가 이어던졌고, 켄리 잰슨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2세이브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2회 선두타자 맷 켐프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이어진 찬스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켐프의 홈런이 결승타점이 됐다. 에인절스는 8회 크리스 이아네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다저스 중견수 푸이그는 6회 데이비스 프리스의 중전 안타 때 1루 주자 행크 콩거가 3루까지 내달리는 걸 레이저 송구로 3루에서 태그아웃시켰다.
에인절스는 선발 맷 슈마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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