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어를 마친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의 살생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맨유가 가가와 신지, 마루안 펠라이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 윌프레드 자하 등 6명의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판할 감독은 지난달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미국에서 펼쳐지는 프리시즌 투어를 마치고 선수단 개편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데일리메일은 각 선수들의 방출 사유와 몸값,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을 상세히 전하면서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벨기에의 8강행을 이끌었던 펠라이니가 가장 먼저 지목됐다. 지난해 2750만파운드(약 47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에버턴에서 맨유로 옮긴 펠라이니는 기대를 모았지만, 평범한 활약에 그치면서 '데이비드 모예스 시대의 상징'으로 전락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최대 2000만파운드(약 348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으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폴리는 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임대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전망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미드필더인 가가와도 2시즌 만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미국서 열린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수 차례 시험대에 올랐으나 어정쩡한 모습을 보였다. 후안 마타 영입 이후 맨유에서의 입지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맨유는 최대 1000만파운드(약 174억원)의 이적료를 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와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독일)와 지난해 한 차례 영입설이 흘러 나왔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이하 AT마드리드)가 새 둥지로 지목되고 있다.
'치차리토' 에르난데스는 웨인 루니, 로빈 판페르시 투톱 체제가 구축되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었고, 결국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200만파운드(약 208억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으나, 1000만파운드까지도 물러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벤투스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AT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토트넘, 사우스햄턴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밖에 나니와 안데르손은 포르투갈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자하는 웨스트햄, 퀸스파크레인저스, 크리스탈팰리스,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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