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페라단이 로마 오페라극장과 공동으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2~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토스카'는 1900년, 이번 무대를 공동제작하는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빅토리앵 사르두의 희곡이 원작으로 푸치니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연극적이고 사실적인 연기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나폴레옹 혁명이 유럽을 휩쓸던 1800년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오페라 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인 혁명파 카바라도시, 그리고 그녀를 탐하는 비밀경찰 서장 스카르피아의 비극적인 3각 관계를 다룬다.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서 세 남녀의 사랑과 오해, 질투, 욕정이 핏빛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오묘한 조화' 등 오페라 역사에 길이 남는 유명 아리아들이 전편에 흐른다.
러시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파비오 마스트란젤로가 지휘, 배우와 무대감독을 거친 베테랑 쟌도메니코 바카리가 연출을 맡는다. 토스카 역에는 소프라노 루에젤라 데 피에트로, 카바라도시에 테너 레오나르도 그라메냐, 스카르피아에 바리톤 엘리아 파비안이 나서 세계 최고의 '토스카'를 선사한다. 1544-9373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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