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토마스 베르마엘렌(29)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르마엘렌은 10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입단식을 치렀다. 5년 계약, 그의 배번은 23번이다.
그는 들떠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이적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기다리는 것은 너무 힘들다. 이곳에서의 훈련은 나를 더욱 좋은 선수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르마엘렌은 2009년 네덜란드 아약스(2003~2009년)를 떠나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첫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리그 30경기에 꾸준히 출전했지만, 지난시즌에는 부상으로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지난시즌 나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일은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르마엘렌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도중 또 다시 부상을 했다. 이에 대해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한 뒤 나는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충분히 몸을 회복시켰다"고 설명했다.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그저 내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내 역할과 포지션에 대해서는 감독과 계속해서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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