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볼 등 유인구 제구가 잘 됐다."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최악의 부진을 털어내는 깔끔한 피칭으로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태양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6⅓이닝 2실점 호투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아시안게임 대표 발탁 이후 2경기에서 각각 8실점(7자책점), 7실점 하며 조기강판되는 최악의 부진을 이겨내는 멋진 투구였다.
이태양은 경기 후 "최근 2경기 부진했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려 했다"면서 "오늘 경기는 포크볼 등 유인구 제구가 잘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태양은 이어 "최근 우천 취소 등으로 인해 등판 일정이 바뀌고 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남은 경기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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