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신 지구방위대' 구축에 쏟아부은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11의 이적료를 합한 결과, 3억6400만파운드(약 6297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세비야전에서 8000만파운드(약 1384억원)를 쏟아부어 영입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루스를 나란히 출전시켰다. 세비야전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다니엘 카르바얄(86억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는 이적료가 없다.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일찍이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들여 선발 라인업을 짠 바 있다'며 올 시즌 씀씀이를 대수롭지 않게(?) 분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은 것은 3억1540만파운드(약 5456억원)을 들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나타났다. 카타르 자본 유입 이후 큰손으로 탈바꿈한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등 빅네임을 영입하며 재미를 봤다. 그러나 UEFA의 재정적페어플레이 룰 탓에 활동폭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한 첼시느 2억9800만파운드(약 5155억원)짜리 선발 라인업으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는 2억5175만파운드(약 3732억원)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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