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라이더컵 출전이 결국 무산됐다.
미국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4일(한국시각) '우즈가 허리 근육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라이더컵 불참 의사를 미국프로골프협회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문서를 통해 '경기에 나가거나 연습하기 어려운 상태다. 라이더컵은 의기가 큰 대회지만 출전이 어려운만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 대표팀은 12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9명은 해당 시즌 대회 결과에 따라 부여하는 라이더컵 포인트 순으로 정해진다. 나머지 3명은 단장인 톰 왓슨이 지명한다. 올시즌 우즈는 부진한 성적으로 라이더컵 포인트 상위 9명에 들지 못했다. 단장 추천을 기대해야 했지만 우즈는 먼저 허리 부상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 3월 허리 수술을 한 우즈는 최근 필드로 복귀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시즌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을 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한편, 라이더컵은 9월 26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에서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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