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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에 패배' 레반도프스키 "다음엔 반드시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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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운데)가 슈멜처(29번)의 수비를 뿌리치며 돌파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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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공식전을 친정팀과 치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바이에른 뮌헨)가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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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 DFL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했다.

레반도프스키로선 이적 후 첫 공식 무대였다. 하지만 뮌헨 이적 후 첫 경기가 '데어 클라시커'로 불리는 라이벌 팀이자 친정팀과의 경기인 만큼 부담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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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공히 상당수의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완패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리 뛰고 저리 뛰었지만,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독일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슈퍼컵인데다 상대가 도르트문트인 만큼 꼭 이기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오늘은 도르트문트가 더 강했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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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월 1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다시 맞붙는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음엔 반드시 이기고 싶다. 적어도 오늘보다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였던 레반도프스키는 2012-13시즌 도중 일찌감치 '2013-14시즌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라는 사실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마리오 괴체(22)와 더불어 배신자 낙인이 찍힌 레반도프스키는 한때 도르트문트 팬들로부터 신변에 위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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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 해였던 지난 시즌 20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한편, 부상자가 속출한 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과 리그 2위에 올려놓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불만을 잠재웠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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