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오단이 후반기 첫 승과 가까워졌다.
리오단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면서 5안타 1사구를 허용하고, 삼진 3개를 잡았다. 팀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3-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7승(9패) 요건을 갖췄다.
리오단은 지난달 15일 삼성전(7이닝 1실점) 이후 한 달간 승리가 없었다. 호투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9일 한화전에서는 9이닝 1실점으로 완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회 1사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서 맴돌며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했다. 리오단은 3회초 김태군에게 중전안타로 첫 안타를 맞은 뒤, 2사 후 김종호에게 우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맞아 2,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나성범을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리오단은 3-0으ㅗㄹ 앞선 5회초 첫 실점을 내줬다. 1사 후 지석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김태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리오단은 1사 1,2루서 박민우에게 던진 공이 높게 몰리면서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하지만 김종호와 나성범을 1루수 앞 땅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바깥쪽 체인지업이 일품이었다.
리오단은 6회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중전안타를 맞긴 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3-1의 리드를 지켰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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