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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기성용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을 셸비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시켰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보니가 기용됐고, 2선 공격 라인은 다이어와 시구르드손, 라우틀리지가 책임졌다. 포백 라인은 테일러, 윌리엄스, 아마트, 랑헬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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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축포'는 스완지시티가 먼저 터트렸다. 기성용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구르드손이 측면에서 내준 볼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세기보다는 정확도를 앞세웠다. 공의 궤적을 그대로 이용해 왼발 인사이드로 찬 공이 맨유의 골포스트 구석 골망에 꽂혔다. 이 골은 기성용의 시즌 1호골이자, 2014~2015시즌 EPL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축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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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골 이후 승부는 팽팽했다. 맨유가 공격을 주도하고, 스완지시티는 역습으로 맨유에 맞섰다. 한 골에 승부가 갈렸다. 승리의 여신이 스완지시티의 손을 들어줬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28분 프리킥을 빠르게 전개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프리킥을 건네받은 몬테로가 왼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우틀리지가 문전으로 흘려줬고 시구르드손이 왼발로 차 넣으며 맨유를 침몰시켰다. 올시즌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시구르드손은 기성용의 골을 도운데 이어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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