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간 대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웃었다. 패한 쪽은 펠릭스 에르난데스였다. 프라이스는 지난달 친정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디트로이트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프라이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선발 맞대결을 했다.
프라이스는 8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해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2. 디트로이트 마무리 조 네이선은 9회 1이닝 1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켜 시즌 25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에르난데스는 기대이하의 피칭을 했다. 5이닝 7안타(1홈런) 3볼넷으로 2실점했다. 그동안 이어왔던 16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피칭은 중단됐다. 생각 처럼 길게 버텨주지 못했다. 엉덩이 통증이 찾아왔다. 총투구수는 92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1.99.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13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뒤 인터뷰에서 "좋지 않았다. 체인지업이 약간 높았다. 직구도 원하는 곳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전했다.
시애틀 두번째 투수 브랜든 마우어도 2실점했다.
디트로이트가 4대2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1-1로 팽팽한 4회 닉 카스텔라노스가 결승 솔로 홈런을 쳤다.
디트로이트는 2-1로 앞선 7회 JD 마르티네스와 카스텔라노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디트로이트는 66승5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캔자스시티(67승55패)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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