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턴 출신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리버풀 이적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로브렌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여름 이적 시장 첫날에 아주 대단한 거액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나는 리버풀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로브렌은 지난달 28일 리버풀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약 349억원)로 알려졌다. 사우스햄턴의 주축 수비수로 지난 시즌 사우스햄턴의 돌풍을 이끈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활약을 바탕으로 몸값이 뛰었다. 복수의 팀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이미 로브렌이 리버풀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뒤였다. 그는 "브랜든 로저스는 대단한 감독이다. 그와 함께 리버풀에서 무엇인가 이뤄낼 수 있기를 원했다. 리버풀에는 대단한 선수들이 많다. 지난 시즌에 그들은 능력을 보여줬다. 리버풀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자신의 선택에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결국 거액의 주급, 이적료를 제시한 구단이 아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팀을 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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