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남미 3총사'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가 첫 합동훈련을 가졌다.
당초 '4개월 축구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수아레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 결과 징계 기간 등은 완화되지 않는 대신 팀 훈련 및 친선경기에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입단식마저 마네킹이 대신 치렀던 수아레스가 합류함에 따라 17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는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라는 꿈에서나 볼 법한 3공격수의 합동 훈련이 펼쳐졌다. 수아레스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멕시코 프로축구리그 디펜딩챔피언 레온FC와 친선경기 '조안 감페르 트로피'를 치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수아레스는 훈련에서 여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수아레스를 단 몇분이라도 레온 전에 뛰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말 레알 마드리드전을 통해 정식 데뷔할 가능성이 높은 수아레스에게 경기 감각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 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의 어깨를 깨문 죄로 A매치 9경기 출전정지 및 4개월 축구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월드컵에서 척추골절 부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수아레스보다 조금 먼저 훈련에 합류했다. 그간 허리 치료에 전념해온 네이마르 역시 감페르 트로피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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