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를 한 혐의을 받고 있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경찰은 최초 신고에서 음란행위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님을 밝혔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분식점 앞을 지나다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고 놀란 여고생의 신고로 체포된 것.
그러나 경찰은 신고자가 애초에 신고할 당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있었다고 말한 사실이 없었으며, 김 지검장도 당시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또 당시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맞는지 여고생에게 얼굴 확인까지 했다. 순찰차에 갇힌 김수창 지검장의 얼굴에 랜턴을 비춰 얼굴 확인을 시켰고 "녹색 티와 하얀 바지, 머리가 벗겨진 점 등을 보니 비슷한 것 같다"는 여고생의 대답을 듣고 그를 연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옷 차림이 비슷한 남성과 오인한 것이라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또 체포 당시 경찰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동생의 이름을 이야기해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진실을 밝혀줄 CCTV 영상은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18일 제주지방경찰청은 백브리핑을 통해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CCTV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술도 아니라면 증언이 맞아 가는 듯", "김수창 제주지검장 CCTV까지 드러나면 결과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진술이 점점 일치해져간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파장이 클 듯", "김수창 제주지검장 오인한 것이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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