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카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월 니콜이 탈퇴하고 4월 강지영까지 팀을 떠나며 위기에 봉착했던 카라가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해 기존 5인조에서 4인조로 전격 변신했다. 그동안 팀 인원 변화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카라는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카라 4인은 1년 여만의 컴백에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6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이트(DAY & NIGHT)'의 무대를 공개하며 한류 스타 카라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타이틀곡 '맘마미아'의 무대는 그동안 카라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에너지 넘치는 춤과 통통 튀는 보컬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특히 새 멤버 영지의 합류로 이전 카라보다 상큼함을 추가하며 '카라 2.0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사실 카라는 섹시한 곡을 부르나 귀여운 곡을 부르나 고유의 이미지가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섹시한 것을 하려고 해도 야해 보이지 않는다"며 "앨범 준비를 하면서 변화를 주기 보다는 카라의 모습 중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것을 보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 중 하나가 와킹 댄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맘마미아' 안무는 기존 카라에게 느낄 수 없었던 파워가 넘쳐났다. 구하라는 "와킹댄스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걱정이 많았다. 역시나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더라"며 "연습하면서 어깨가 많이 뭉치고 마사지도 많이 받았다. 그나마 몸에 많이 익숙해져서 와킹댄스 느낌이 나는 거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새 멤버 허영지에 대한 관심도 컸다. 허영지는 "앨범 준비를 하면서 카라 언니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힘들었던 것을 잘 몰랐다. 그리고 언니들과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언니들이 재킷 촬영이나 뮤직비디오 촬영 때 모니터링을 하면서 표정을 조언해 주는 등 하나하나 다 챙겨주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규리는 "밝고 귀여운 친구다. 예의 바른 느낌을 받았다"며 "말투도 싹싹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할때 상처가 났는데도 참고 촬영을 할 정도로 인내심도 있는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이야기'라는 곡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탈퇴한 멤버에 대한 내용을 담을 것이냐'는 질문에 한승연은 "박규리, 구하라까지 세명이서 작사에 참여했는데 세명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사처럼 적은 뒤 합쳐서 완성했다"며 "가사에 담긴 내용은 듣는 이들의 상상에 맡기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어느덧 데뷔 7년차가 된 카라는 유난히 크고 작은 문제를 많은 겪은 팀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한승연은 "갖고 있는 재능보다 행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받은 것들을 어떻게 지금 이 자리에서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규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던 것이 지금까지 올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카라의 쇼케이스는 오는 24일 오후 9시 SBS MTV와 일본 지상파 방송 TBS에서 녹화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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