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 2연전은 K-리그에서 뛰는 공격수들에게 기회의 장이다.
대표팀은 9월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 A매치를 치른다. 최전방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일단 브라질월드컵에 나섰던 두 원톱이 출전할 수 없다. '진격의 거인' 김신욱(울산)은 인천아시안게임 명단에 포함됐다.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박주영은 경기력이 떨어져 18일 발표된 해외파 명단에서 제외됐다. 14인의 해외파 중 손흥민(레버쿠젠) 조영철(카타르SC) 구자철(마인츠) 남태희(레퀴야) 등이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전형적인 원톱과는 거리가 멀다.
자연스레 K-리거로 시선이 넘어간다. 김신욱을 제외한 K-리거 스트라이커들은 지난해 8월 페루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췄다. 김동섭(성남) 조동건(상주) 서동현(경찰청) 등이 테스트를 받았지만 모두 낙제점이었다. 한골도 넣지 못했다. 박주영이 제외된만큼 K-리거에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재풀은 넓지 않다.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종호(전남) 김승대(포항) 등 젊은 선수들은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선발이 불가능하다. 일단 이근호(상주)와 이동국(전북)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홍명보호에서 2선 공격수로 분류됐던 이근호는 최근 상주에서 원톱으로 활약 중이다. 한층 원숙해진 경기운영으로 상주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최근 클래식은 이동국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전북은 클래식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여름에 접어들며 폭발력이 올라간 이동국은 10골로 득점선두다.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다시 한번 태극마크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99번의 A매치에 나선 이동국이 대표팀에 선발될 경우 센추리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게 된다.
이 밖에 최근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김동섭과 울산에서 김신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동현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원톱 자원은 아니지만 '핫가이' 강수일(포항)과 후반기 8경기에서 5골-3도움을 기록 중인 한교원(전북) 역시 주목해야 할 K-리그 공격수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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