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2014 프로야구. 9개 각 팀들의 전력 구멍은 어디일까. 그리고 그 전력 보강을 위해 각 구단에 필요한 레전드 선수는 누구일까.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각 팀에 당장 소환하고 싶은 선수를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화 이글스는 올시즌에도 에이스 선발 투수의 부재로 꼴찌에 머물러있다. 네티즌 965명 중 313명(32%)이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와야 한다'에 표를 던졌다. 2006년 한화에 입단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 석권한 류현진은 한화에서만 7시즌을 뛰며 총 98승을 거두고 미국에 진출했다. 올시즌 다저스에서 13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다 현재는 부상으로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2위는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차지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 투수로 인정받는 선 감독이 올시즌 KIA 마운드에 있었다면 KIA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었을까.
3위는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를 이끌고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적을 옮긴 오승환이 차지했다. 삼성은 임창용이라는 새로운 마무리를 수혈했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뚝 떨어진 구위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5세이브를 기록하는 동안 블론 세이브가 8개니, 오승환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다.
이밖에 두산 베어스팬들은 OB 베어스 시절인 2000년 공포의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우즈-김동주-심정수 트리오를 원했으며, LG 트윈스팬들은 2008, 2009년 4번타자로 활약했던 페타지니를 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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