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첫 축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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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델레이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정규리그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대1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투입된 '콜롬비아의 신성' 로드리게스는 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제마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튼 로드리게스의 데뷔골이었다. 그는 13일 세비야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4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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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슈퍼컵 2차전은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다. 원정팀 다득점 원칙이 적용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득점없이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차지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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