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콜롬비아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끈 호세 페케르만 감독(65)이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각) 페케르만 감독과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지휘봉을 잡은 페케르만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는 우루과이를 격파하고 사상 첫 8강까지 올랐다. 8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1대2로 패하며 4강행에는 실패했지만,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를 배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루이스 베도야 콜롬비아축구협회장은 "몇 개월 전부터 페케르만 감독은 우리의 플랜 A, B이자 C였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신뢰를 드러냈고, 결국 재계약에 성공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페케르만 감독의 코칭스태프도 새로운 임기를 함께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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