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모처럼 L-P-G 타선이 부활했다.
넥센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이택근, 1루수 박병호, 유격수 강정호를 3~5번 타순에 배치했다. 지난해 중심타선이 그대로 돌아온 것이다.
L-P-G 타선은 유한준이 3번타자로 자리잡으면서 해체됐다. 하지만 지난 20일 목동 LG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던 유한준의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타순을 변경하게 됐다.
유한준은 지난 9일 목동 삼성전에서 9회말 상대 마무리 임창용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 전날 경기서 1회초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손목 통증이 심해져 5회 세번째 타석에서 대타 이성열로 교체됐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박헌도가 좌익수, 문우람이 우익수로 나선다. 안태영이 지명타자"라며 "유한준은 타격할 때 손에 울림 증세가 남아 있다. 대수비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우람은 2번 타순에 배치돼 서건창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안태영과 박헌도는 7,8번 타자로 나선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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