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 한국 도착하자마자 '명량' 관람 후 극찬"
뤽 베송 감독이 지난 19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명량'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뤽 베송 감독은 지난 19일 자신이 연출하고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루시'의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21일 출국했다.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21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뤽 베송 감독이 최민식이 출연한 '명량'을 보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우리 쪽에서 영어 자막을 만들었다"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최민식과 함께 '명량'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뤽 베송 감독이 굉장히 재밌었다는 극찬을 했다더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그는 "나도 뤽 베송 감독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그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해줬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도 '명량'이 통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같다. 절묘한 타이밍에 한국에 들어와 '명량'을 보게 된 것도 굉장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최민식이 뤽 베송 감독과 촬영할 때도 뤽 베송 감독이 한국 영화인들의 성실함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더라. 프랑스 스태프들에게 조차 '그런 점은 많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1500만 관객 감사 씨네마톡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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