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첫 도루왕을 노리고 있는 김상수가 삼성 구단 사상 가장 많은 도루를 한 선수가 됐다.
김상수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2개의 도루를 추가해 도루 48개로 99년 외국인 타자 빌리홀이 세웠던 47개를 넘어서 팀 한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을 썼다.
8-6으로 앞선 3회말 SK 두번째 투수 여건욱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낸 뒤 2사후 2번 박한이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47개째를 기록한 김상수는 8-9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번 나바로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상수는 도루 2위인 넥센 서건창(40개)과의 차이를 8개로 벌리면서 도루왕 타이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김상수가 도루왕에 오르면 삼성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도루왕이 탄생하게 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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