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5세 이하(U-15) 유스팀이 대만에서 열린 C33 인터내셔널풋볼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포항 U-15팀은 22일 대만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3대1로 완승했다. 예선 첫 경기서 3대3으로 비겼던 모습과 달리 집중력과 압박, 패스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포항 U-15팀은 예선 3경기와 결승전 등 4경기서 20골을 몰아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규철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박귀랑은 최우수골키퍼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타이틀도 독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과 우라와 레즈를 비롯해 상하이 선화(중국) 유스팀과 대만 선발팀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포항은 '국내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자랑하는 포항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제 무대에 실력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김동영 포항 U-15팀 감독은 "선수들이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한다는 것과 포항의 유소년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며 "국제 경기임에도 선수들이 환경에 빨리 적응한 것이 주효했다. 그 덕에 우리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이 따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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