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계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24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삼성에선 외국인 타자 나바로와 재활중인 진갑용이 얼음물을 맞았다.
'절친'인 박석민의 지명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게 된 나바로는 당당히 의자에 앉아 특별한 멘트 없이 곧바로 얼음물을 맞았다. 그러나 물이 3분의 1도 쏟아지지 않았는데 너무 춥다며 벌떡 일어나 도망가버렸다. 이를 잡아온 인물도 박석민. 옆에서 그의 챌린지를 보다가 그가 덕아웃 뒤쪽으로 가자 곧바로 따라가 나머지 물을 맞도록 했다. 결국 나바로는 다시 의자에 앉았고 남은 얼음물을 다 맞은 뒤 라커룸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바로는 다음 인물을 지명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지명당한 진갑용은 재활중인 경산볼파크에서 챌린지를 했다. 얼음물을 맞은 뒤 이은우 채널A 경제부장,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최정호 용원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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