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에 나선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제니트 감독의 선택은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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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ALS(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라고 적힌 종이를 든 채 상의를 탈의하고 얼음물을 맞았다. 그러면서 자신과 연을 맺었던 두 인물을 지목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2011~2012시즌 첼시, 레비 회장은 2012~2013시즌 토트넘에서 각각 인연을 맺었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두 구단에서 한 시즌을 채 마치지도 못한 상황에서 경질 통보를 받았다. 두 인물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나설 지는 미지수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가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운동이다. 얼음물을 몸에 끼얹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을 받은 이는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기거나,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많은 스타들이 뜻을 함께 하면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발돋움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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