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26일 사직구장에서 특별 타격연습을 했다.
이 모습을 김시진 롯데 감독과 박흥식 타격코치가 유심히 지켜봤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28일 왼무릎 통증 때문에 재활군으로 내려갔었다. 이후 재활 치료에 매진하다 타격 훈련을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최근 팀 청백전에서 공수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이번 타격 연습은 테스트 형식이었다.
약 20분 동안 베팅케이지에서 3~4명의 선수와 돌아가면서 방망이를 돌렸다.
히메네스의 타구는 시원하게 외야까지 날아갔다. 몇몇 타구는 빗맞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타격 연습 후 덕아웃에서 한참 동안 김시진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김시진 감독은 히메네스를 26일 사직 삼성전에 당장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1군 등록을 이날 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히메네스의 타격은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 수비 능력이 60% 정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김시진 감독이 주문하는 대로 따라서 하겠다"고 말했다. 히메네스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조만간 히메네스가 1군에서 타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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