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전에서 포수는 방망이 보다 수비 능력을 우선으로 한다."
류중일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에게 변함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
강민호는 이번 시즌 개인 성적은 프로 입문 이후 가장 안 좋은 상황이다. 25일 현재 타율 2할1푼4리, 10홈런, 28타점. 득점권타율이 1할4푼5리. 강민호는 롯데 입단 이후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는 지난해말 롯데와 FA 75억원(4년)에 계약했다. 올해 그의 연봉은 10억원. 요즘 일부팬들은 이제는 정말 강민호가 잘 할 때가 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에 강민호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24명)에 뽑혔다. 류중일 감독은 강민호의 풍부한 대표팀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는 강민호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포수'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다수도 공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강민호를 첫번째 손가락에 뽑는다.
류중일 감독은 2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아시안게임 당시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지금 강민호의 타격감이 안 좋다. 하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나면 정신무장이 달라진다. 지금 강민호가 받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미 뽑은 마당에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전제로 깔았다.
전문가들은 아시안게임 같은 단기전에서 주전 포수의 첫 번째 일은 타격 보다는 투수를 리드하는 수비 능력이라고 본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와 포수의 궁합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강민호는 주전 포수를 놓고 이재원(SK)과 경합하게 된다. 이재원은 이번 시즌 프로 입단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5번(조별리그 3경기, 준결승 1경기, 결승 1경기)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대만과 같은 조에 포함돼 있다.
대표팀은 15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3일 정도 전체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때 강민호 등 태극전사들의 컨디션 체크가 이뤄질 것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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