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의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통산 250번째 경기에서 자축포를 터뜨렸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코르도바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문전 28m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벤제마의 선제골까지 더해 레알 마드리드는 2대0 승리를 거뒀다.
뛴 경기보다 득점수가 많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55골-8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5.3분을 뛰면서 공격포인트가 1.42개나 된다.
부상 투혼이었다. 호날두는 다음 주부터 특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지난시즌부터 왼무릎 건초염으로 고생해왔다. 이후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소화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에도 출전을 강행해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주치의의 경고도 있었지만, 호날두의 출전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득점왕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때문이다. 메시는 엘체와의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부상 중인 호날두를 자극한 셈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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