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마리아에 이어 후안 콰드라도(콜롬비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까.
맨유가 잉글랜드 사상 최고가 이적료를 지불하며 디마리아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각)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5970만파운드(약 1009억원)를 지불하고 디마리아를 데려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날 맨유 관계자들과 함께 캐링턴훈련장에 들어서는 디마리아의 모습을 포착하는 등 이적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맨유가 남은 1주일 간의 여름이적 시장 동안 또 다른 영입에 나설 지가 관심사가 됐다. 가장 유력한 주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콰드라도가 꼽히고 있다. 콰드라도는 이미 지난 시즌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던 선수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사이 콰드라도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콜롬비아의 8강행을 이끌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2경기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이 콰드라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빈첸조 몬텔라 피오렌티나 감독은 콰드라도의 이적불가 방침을 고수 중'이라며 '피오렌티나 구단 측은 3000만파운드(약 507억)를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이 제시될 경우 이적 승인)으로 설정해놓고 있다'고 전했다. 디마리아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부은 맨유 입장에선 또 거금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콰드라도가 이적시장 종료직전 극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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