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파비오 보리니가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갈까.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AC밀란이 보리니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접촉했다. AC밀란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적료 1600만파운드(약 269억원)에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당연히 리버풀에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한 명 남게 된다. AC밀란은 잉여 자원을 임대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축구인생 절반이 임대다. 2009년 첼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보리니는 2011년 스완지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파르마로 말을 갈아 탄 보리니는 곧바로 AS로마로 임대됐다. 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012년을 보낸 그는 지난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다.
보리니는 선덜랜드 생활에 만족했다. 선덜랜드도 보리니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리버풀과 최조 결정에 다가서고 있다. 너무 오래 끌었다. 이젠 확답을 해야 할 시간이다."
임대는 보리니의 선택에 달렸다. 안정적인 길은 열려있다. 완적 이적을 원하는 선덜랜드다. 보리니의 결정이 늦어지면 AC밀란행은 사라진다. AC밀란이 첼시의 '계륵'이 된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 임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AC밀란은 토레스보다 보리니에 관심이 높다. 임대 몸값이 싸기 때문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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