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스타 수집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를 영입한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아르투로 비달(칠레)까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디마리아에 이어 비달과의 계약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그동안 유벤투스가 제시한 3400만파운드(약 572억원)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비달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리그 2경기서 팀 부진을 확인한 루이스 판할 감독의 요청으로 맨유가 다시 비달 영입전에 뛰어들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달 영입 가능성은 반반이다. 이미 디마리아 영입에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한 맨유가 또 다시 막대한 금액을 들일 만한 힘이 남아 있는 지 의문이다. 하지만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주급 8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유벤투스로 임대 보내면, 비달 영입은 훨씬 수월해진다'고 분석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큰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디마리아를 영입한데 이어, 후안 콰드라도(콜롬비아)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콰드라도보다 더 몸값이 높은 비달에게도 손길을 뻗치는 등 판할 감독의 리빌딩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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