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주 연속 한국 선수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2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김인경은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 만이자 LPGA 투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L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잇따라 우승, 이번 대회까지 4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재미동포 제니퍼 송(25·한국이름 송민영)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어밀리아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아버지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자란 제니퍼 송은 아마추어 시절인 2009년 US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과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잇따라 제패,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벌타 판정을 받고 기권,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최운정(24·볼빅)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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