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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시의 골든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말하면 아마 감옥에 갈 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향해 뼈있는 조크를 던졌다.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유럽 올해의 선수(European Player of the Year)' 시상식 후 포르투갈 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메시의 골든볼 수상에 대한 질문에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다 말하면, 아마 감독에 가 있을 것"이라는 우회적인 농담으로 질문을 슬쩍 피해갔다. 직접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뜻은 충분히 전달됐다.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고, 모두 각자 판단한다. 축구계 사람들은 영리하다. 모두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한다. 내 맘속으로는 내가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결승전 직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독일에 0대1로 패하며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FIFA 기술위원회는 우승팀 독일의 토마스 뮐러(실버볼) 등 쟁쟁한 에이스들을 모두 제치고,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메시가 조별리그에서 4골을 넣으며 월드컵 트라우마를 씻은 건 사실이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독일과의 결승전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이후 골든볼 수상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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