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야경꾼 일지'에 귀요미-코믹-포스를 담당하는 신스틸러 그룹이 결성돼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고창석-이세창-강지우는 '귀여움'으로, 윤태영-심은진은 '코믹'한 모습으로, 이재용-서이숙은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우선 '야경꾼 일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고창석-이세창-강지우는 극중 '수호귀신 삼총사'로서 늘 함께 붙어 다니며, 이린(정일우)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의견 차이를 보이다가도 이린을 보면 활짝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고창석-이세창-강지우는 극중 나이도 캐릭터도 너무나 다르지만 그 누구보다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정승의 묵직함과 특유의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뚱정승(고창석 분)과 호들갑스러운 성격과 약간의 여성미로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송내관(이세창 분),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사랑스러움이 넘쳐흐르는 랑이(강지우)의 찰떡호흡이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하게끔 만들고 있다.
반면, 윤태영-심은진은 '깨알 러브라인'을 구축해 '야경꾼 일지'의 '코믹' 담당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옥매(심은진)는 조상헌(윤태영)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고백을 하기 위해 그를 불러놓고 혼자만의 상상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더불어 옥매가 몸을 날려 뜨거운 물에 맞을 뻔한 조상헌을 구해주고, 조상헌은 그를 위해 조용히 방문 앞에 약을 가져다 줘 두 사람의 '코믹 로맨스'에 진전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야경꾼 일지'의 '포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용과 서이숙은 사극 베테랑으로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며 눈빛부터 다른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권력욕에 휩싸인 박수종(이재용)은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함께 범접하지 못할 포스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청수대비(서이숙)는 이린을 지키는 숨은 조력자로서 부드럽지만 강한 포스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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