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였다.
넥센은 3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문성현의 호투와 이성열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7대0의 완승을 거뒀다. 문성현은 6⅔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문성현이 호투를 하면서 넥센은 시즌 막판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게 됐다. 타선은 이성열과 박병호의 홈런을 비롯해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묶어내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나갔다.
삼성을 5연패로 몰아넣은 넥센은 그 격차를 3.5경기로 줄였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승운이 따르는 것 같다. 오늘 기쁜 것은 문성현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구위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더 희망적"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주전들이 많이 빠졌음에도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 줬다. 오늘 박동원의 좋은 베이스러닝 덕분에 게임이 잘 풀렸고, 이성열 박병호의 홈런과 마지막 쐐기를 박는 이택근의 적시타가 경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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